-
대형주 쏠림에도 스몰캡 리포트 206건… 발로 뛰는 하나증권 리서치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심사 결과 2026년 상반기 베스트 스몰캡하우스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가 선정됐다. 대형주에 수급이 쏠리는 상황 속 유망 기업들을 충실하고 밀도 있게 발굴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나증권은 2022년 상반기, 2024년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한번 베스트 스몰캡하우스에 이름을 올리며 스몰캡 분야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베스트 스몰캡하우스는 시가총액 1조원 미만 중·소형주 분석 성과가 우수한 리서치센터에 주어지는 상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상반기 업계 평균(92건)을 뛰어넘는 206건의 스몰캡 보고서를 발간했다. 발간 이후 해당 종목 평균 수익률은 1.49%, 최고가 기준 수익률은 33.71%였다. 증권업계 평균 수익률이 각각 -0.35%, 24.39%를 고려하면 최상위 수준이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건이 넘는 다작 비결로 현장 중심의 탐방과 대형주 섹터 애
-
'롤러코스피' 한국 증시, 정확한 투자의 길잡이가 절실할때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머니투데이 주최 '2026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인태입니다.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는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상입니다. 학계와 자본시장 및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코스피를 중심으로 '롤러코스피'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넘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코스닥은 연초 대비 최근까지 약세를 보이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시장 주도주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성장기업들에게 온기가 닿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전한 미국과 이란 등 글로벌 리스크와 수급 쏠림 문제 등이 극심한 변동성 장을 형성하고 있는 이 시기는 그 어느 때보다 애널리스트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널리스트 여러분들의 책임감과
-
주담대 늘자 MBS 발행 1년새 118% 증가…카드·할부채권 ABS도 급증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을 담보로 발행하는 MBS(주택저당증권)가 1년 전에 비해 118% 늘었다. 카드대금과 할부금융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BS(자산유동화증권) 또한 90% 이상 급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상반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ABS(MBS)가 11조7000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이는 장기 주택담보대출 정책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판매가 지난해 1분기 3조8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7조4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상반기 보금자리론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MBS는 주택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이 보금자리론을 공급하고, 그 상환금액을 근거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MBS는 올 1분기 5조1000억원, 2분기 6조6000억원이 발행됐다. 부실채권(NPL),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금액을 근거로 발행한 ABS는 감소했다. NPL을 기초로 한 ABS는 3.
-
리서치센터장 "빅테크 AI투자 확인·반도체 실적·금리우려 완화, 증시반등 조건"
"최근 시장 변동성은 메모리 업황과 AI(인공지능) 투자 기대를 재조정하는 성격인 만큼 실적시즌을 통과하며 유의미한 반등이 나타날 것입니다."(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코스피지수가 28일 장중 6000선까지 무너지며 10% 넘게 급락했다. 6000선이 뚫린 건 지난 4월14일 이후 3개월반 만이다. 이달에만 30% 가까이 빠지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지만 증권가는 한목소리로 "지금은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한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8명을 대상으로 코스피지수 급락과 관련한 긴급진단 설문을 진행했다. 센터장들은 이날 증시급락 원인으로 중국발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와 AI 투자 의구심, 단일종목레버리지 등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기계적 매도를 꼽았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재평가와 중국 반도체산업의 추격 우려가 하락의 출발이었지만 낙폭을 키운 것은 외국인 대규모 매도와 레버리지·ETF 상품의 기계적 매매가
-
"내 주식은 왜 내려"...삼전닉스 빠지면 코스피 전체가 '출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10%대 급락했다. 중국 반도체의 역습 우려로 코스피는 장중 6000포인트가 붕괴되는 등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경쟁 우위가 확인된 반도체와 실적 개선이 가시적인 업종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대장주이자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 대비 3만4000원(13.39%) 내린 22만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일 대비 26만6000원(14.65%) 하락한 155만원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298만7000원으로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고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반토막 수준으로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코스피 낙폭도 역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84%(732.09포인트) 내린
-
6000피는 과도한 '저평가'...고점에 물린 개미, 탈출 기회는?
"최근 시장 변동성은 메모리 업황과 AI(인공지능) 투자 기대를 재조정하는 성격인 만큼 실적 시즌을 통과하며 유의미한 반등이 나타날 것입니다."(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코스피가 28일 장중 6000선까지 무너지며 10% 넘게 급락했다. 6000선이 뚫린 건 지난 4월14일 이후 3개월 반 만이다. 이달에만 30% 가까이 빠지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권가는 한목소리로 "지금은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한다. 다만 수급이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심리적 회복을 낙관하는 목소리는 예전만큼 크지 않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주요 증권사 센터장 8명을 대상으로 코스피 급락과 관련한 긴급 진단 설문을 진행했다. 센터장들은 이날 증시 급락 원인으로 중국발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와 AI 투자 의구심,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기계적 매도를 꼽았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재평가와 중국 반도체 산업의 추격 우려가
-
상반기 예결원 자본시장 대금 5경3129조원…전년比 17.7%↑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처리한 장내외 주식·채권 등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5경31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매매 결제대금·등록증권원리금·집합투자증권대금·주식권리대금 등을 합친 결과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44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매매 결제대금은 4경979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장내주식 결제대금(436조원)이 307.5%, 주식기관 결제대금(679조원)이 234.5% 뛴 가운데 통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4경5034조원)도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증권원리금은 1737조원으로 44.9% 늘었다. 증권사들의 단기사채 발행이 활성화하면서 단기사채 원리금 규모가 90.7%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예결원은 설명했다.
-
박태동 iM증권 대표, '사이버 도박은 범죄' 청소년 캠페인 참여
박태동 iM증권 대표이사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8일 iM증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불법도박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개최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표이사는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박 대표를 비롯한 참여자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해 왔다. 캠페인은 다수의 기업 및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
하나증권, 싱가포르 KSMC와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
하나증권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싱가포르 전문 세무·회계 컨설팅 기업 KSMC와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MC는 법인 설립부터 해외 투자, 패밀리 오피스, 세무 전략까지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아시아에 진출했다. 국내 증권사와의 공식 업무제휴는 하나증권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 지주회사 구조 수립·거버넌스 자문 △싱가포르 패밀리오피스 설립·운용 지원 △해외 이주·국경 간 자산 이전에 따른 통합 세무 자문 △양사 손님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자산 증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증권은 미국·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글로벌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차례로 확충했다. 이를 통해 금융투자 자문을 넘어 가문 자산 승계와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체계를 지
-
코스피 하위 25%·코스닥 10%…11월부터 '저PBR' 낙인
금융당국이 오는 11월2일부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을 공표한다. 코스피 상장자는 누적 3년간 PBR 하위 25%, 코스닥은 하위 10%가 대상이다. 해당 기업은 증권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종목명에 '저PBR' 태그가 붙게 된다. ━코스피 3년 누적 PBR 하위 25%·코스닥 10% 대상…최대 220개사 공표될듯━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에서 발표한 '저PBR 기업 공표 제도의 세부기준안'을 29일 공개했다. 저PBR 기업 리스트를 공표하는 이른바 '네임 앤드 셰임'(Name&Shame·공개적 망신주기)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한다는 목적이다. 통상 PBR 1배 미만은 저평가주로 분류된다. 회사가 가진 자산가치보다 주식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가 낮다는 의미로 자산이 많고 성장이 정체된 기업은 만년 저PBR 상태인 경우가 많다. 공표대상은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누적 3년간 PBR 하위 25%, 코스닥은 하위 10%다. 산업별
-
금융위, 레버리지 ETF방안 업계 간담회 "리밸런싱 시점 분산하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보완방안 관련 금융투자업계와 비공개 간담회에서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시점을 장중으로 앞당겨 분산하고 상품의 유동성이 적정하게 공급하도록 업계 스스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투자요건 추가 상향,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등 추가 방안도 검토한다. 이 위원장은 28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 관련 금융투자업권 간담회'를 비공개로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관계기관에서도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앞서 발표한 보완방안에 더해 시장 운영 측면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업계에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우선 자산운용업계에 "단일종목
-
급락 벗어난 코스피, 실적·금리 시험대
코스피지수가 27일 반도체주 추가 급락의 공포를 딛고 6700대로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 매도물량을 개인·기관이 받아내면서 하방을 지지했다. 대내외 변수가 산적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에 예정된 실적·금리의 향방에 쏠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13포인트(0.97%) 오른 6755.75에 장을 마쳤다. 6806.27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급락, 개장 89분 만에 6557.39까지 내린 뒤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9792억원, 85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2조899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SK하이닉스가 전날 대비 5만7000원(3.24%) 오른 181만6000원, 삼성전자가 4500원(1.80%) 상승한 25만400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의 지수상승 기여분은 75.62포인트로 추산됐다. 업종별로 보면 IT(정보기술)서비스·오락문화가 상승률을 4%대로 키웠다. 엔비디아가 3대주주로 진입키로 한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