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M&A '종횡무진' 성과

한앤컴퍼니, M&A '종횡무진' 성과

김경렬 기자
2026.02.23 06:16

[제23회 대한민국 IB대상]최우수M&A-한앤컴퍼니

한앤컴퍼니 CI.
한앤컴퍼니 CI.

한앤컴퍼니는 SK그룹의 계열사 M&A(인수합병)에서 전방위 성과를 내면서 제23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M&A' 부문 수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3월 SK㈜로부터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약 2조6300억원에 인수했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에 필수로 쓰이는 특수가스 생산 업체로 삼불화질소(NF3), 육불화텅스텐(WF6)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해당 딜에서 한앤컴퍼니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이후 약 3개월 만에 거래를 종결하면서 신속한 딜 클로징 능력을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딜은 SK그룹과 진행한 8번째 거래로 엔펄스 인수, SK디앤디 지분 추가 인수 등을 포함하면 SK그룹과 한앤컴퍼니의 거래 횟수는 10회에 이른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에 SKC 자회사인 SK엔펄스로부터 화학·기계연마(CMP)패드 사업부를 약 3300억원에 인수했다. CMP 패드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평탄화하고 층간 불균일성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지난해 10월에는 솔믹스(옛 SK엔펄스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를 TKG태광에 매각했다. 파인세라믹스는 고순도의 무기 화합물을 통해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전기적 특성과 내구성 등을 높인 소재로, 각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활용하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솔믹스 딜에서 수치상 성과를 냈다. 솔믹스 매각가격은 약 5400억원으로 한앤컴퍼니는 인수가(3300억원) 대비 2100억원 차익를 거뒀다. 한앤컴퍼니는 솔믹스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을 했고, 인수 후 약 1년만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2배 수준으로 성장시켜 딜 성공률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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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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