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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만→50만원, 삼천당 따라 '뚝'..."다 빼자" 액티브 ETF는 한숨 돌렸다
삼천당제약 급락 사태로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도 희비가 갈렸다. 삼천당제약 비중이 높은 ETF의 경우 수익률 악화를 피할 수 없었다. ETF가 특정 종목의 돌발 악재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액티브 ETF들은 운용역들이 재빨리 삼천당제약 비중 조절에 나섰으나 패시브 ETF 중에는 여전히 삼천당제약 비중이 10%가 넘는 상품도 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118만4000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미국 독점계약 관련 의구심과 주가 조작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6일 삼천당제약 종가는 50만5000원으로 고점 대비 57. 35% 하락했다. 이날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삼천당제약을 편입하고 있는 ETF는 35종목으로 투자 규모로는 5130억원 수준이다. 가장 큰 비중을 갖고 있는 ETF는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로 10. 37%다. 이후 RISE 헬스케어(편입 비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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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만 대박? "여기도 돈 몰린다"...ETF, 남들은 뭐 샀나 보니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ETF(상장지수펀드)는 대표지수 ETF와 반도체 ETF였다.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연스레 나타난 현상이다.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액티브 ETF도 인기를 얻으며 시장 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현재 상장된 ETF 1093개 중 올해 들어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KODEX 200'다. 전날 기준 KODEX 200 순자산은 21조349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조6526억원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순자산 증가액이 가장 큰 ETF는 6조7502억원을 기록한 'TIGER 반도체TOP10'이다. 이후 'KODEX 코스닥150'(순자산 증가액 5조310억원), 'TIGER 200'(3조5589억원), 'TIGER 미국S&P500'(3조616억원)순이다.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반도체 ETF들이 순자산 증가액 순위 상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 랠리로 코스피가 6000을 돌파하고, 정부의 코스닥 부양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대표지수와 반도체ETF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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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변동장 방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1조153억원이다. 연초 2400억 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약 4배 늘어났다. 해당 ETF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유일한 액티브 커버드콜 ETF로 최근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관련 전략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1일에는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상장 예정이다. TIGER 반도체TOP10 ETF와 유사한 반도체 압축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와 같이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능동적으로 운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월 최대 2%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정기적인 분배를 통해 투자자에게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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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첫날 '완판' 개인 순매수 615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첫날 개인이 약 615억원을 순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운용은 300억원 규모로 설정된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전날 상장 후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고 말했다.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는 614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상장 패시브 ETF 기준 상장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록히드마틴, 보잉 등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등 민간 우주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미래운용은 이러한 종목 선별 전략이 초기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김남호 미래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순수 미국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점이 투자자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민간 우주 기업 중심의 산업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우주 산업 투자에 대한 완성도 높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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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수혜...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우주 산업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를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Akros U. S. Space Tech Index를 비교지수로 하는 상품으로, 미국에 상장된 우주 산업 관련 핵심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레드와이어 등 주요 기업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며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최근 우주 산업은 기존 정부 주도의 '올드스페이스'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에는 록히드마틴, 보잉 등 전통 방산 기업이 정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구조였으나, 현재는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민간 기업들이 발사체 재사용, 위성 네트워크 구축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산업 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과 발사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우주 산업의 성장 속도도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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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ETF, 한 달간 수익률 11%대 쑥…ESS 바람 타고 반등 조짐
2차전지 테마 ETF(상장지수펀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을 등에 업고 반등 조짐을 보인다. 중동 사태 이후 강화된 에너지 안보 기조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맞물리며 신재생에너지가 부상하자 ESS도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태양광과 ESS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PLUS 태양광&ESS ETF는 최근 1개월간 11. 36%의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을 기록했다. TIGER 2차전지TOP10(11. 61%),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11. 83%), RISE 2차전지TOP10(10. 10%) 등도 수익률 플러스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정체기를 맞았던 2차전지 시장이 ESS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살아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을 겪은 국가들이 외부 의존도가 낮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만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 등 외부 요인으로 일관성 있는 전력 생산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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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특허절벽 시작…기술이전 바이오주 주목해야"
정부의 코스닥 부양 정책에 힘입어 주목받던 바이오주가 삼천당제약 사태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13일 기준 코스닥 제약 업종 지수는 최근 1주일간 2. 73%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 4. 44%를 기록하며 액티브 ETF의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국내 바이오액티브 ETF 중 1주일 수익률이 가장 높다. 이 ETF 운용역인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최근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악화했으나 주가 하락세는 바닥에 근접했다고 판단했다"며 "다른 ETF들과 달리 대형 바이오주와 현금 비중을 늘리지 않고, 기술이전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주를 담은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기술이전 이력이 있거나 기술이전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통상 바이오 ETF의 경우 대형 바이오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중이 높거나 현금창출원을 보유한 미용·의료기기 관련 종목을 많이 담고 있지만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의 경우 대형 바이오주와 미용·의료기기주의 비중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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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시 25% 비중으로 편입…우주 매출 높은 美 집중"
"스페이스X가 IPO(기업상장)를 하면 이틀 뒤에 최대 비중 25%까지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예정입니다. 스페이스X는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상장지수펀드)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상장지수펀드)' 웹 세미나에서 스페이스X 편입 방법을 두고 이같이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현재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가 오는 6월 IPO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편입시켜 미국 우주 투자 솔루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상장하는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Akros U. S. Space Tech Index를 기초 지수로 삼아 10개의 미국 우주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수 리밸런싱은 분기별로 실시되나 '신규 IPO 종목 중 테마에 중요한 종목으로 판단될 경우 수시 리밸런싱 실시'라는 조항을 넣었다. 스페이스X가 상장 시 곧바로 편입할 수 있는 통로로 해당 조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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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이은 주가누르기 방지법…저평가 ETF, 수혜주 될까
정치권에서 '주가누르기 방지법'이 발의되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저평가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정책 수혜를 입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상법 개정에 이은 연이은 제도적 뒷받침이 그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의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당정은 주가누르기 방지법을 3차례 발의하는 등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성적 저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PBR이 2개 사업연도 연속 1배 미만이고, 3개 사업연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 미만인 상장사가 대상이다. 지난 2월26일 이재명 대통령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추가 제도개혁이 뒷받침되면 (저평가된 자산들의) 정상화 흐름도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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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까지 했는데…엔터 ETF 수익률 마이너스 언제까지?
BTS(방탄소년단) 컴백에도 불구하고, 엔터테인먼트주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하이브를 비롯한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증권사들도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를 내려잡고 있다. 지난 1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엔터주에 투자하는 'ACE KPOP포커스' ETF의 1개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16. 79%다. 'HANARO Fn K-POP&미디어'(-16. 63%), 'TIGER 미디어컨텐츠'(-13. 13%), 'KODEX K콘텐츠'(-9. 02%) 등의 최근 1개월 수익률도 마이너스다. 중장기 수익률도 마이너스다. ACE KPOP포커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4. 86%다. TIGER 미디어컨텐츠와 HANARO Fn K-POP&미디어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3. 66%와 -23. 47%다. KODEX K콘텐츠의 수익률은 -11. 51%다. 1년 수익률 역시 KODEX K콘텐츠(수익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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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21%인데 자금 빠져나간다…화장품 ETF, 왜?
올해 들어 화장품 ETF(상장지수펀드)에서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연초 이후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고, 올해 1분기 K뷰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9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연초 이후 'SOL 화장품TOP3플러스'의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21. 33%다. 'HANARO K-뷰티'와 'TIGER 화장품'의 수익률은 각각 13. 44%와 11. 85%다. 그러나 같은 기간 TIGER 화장품과 SOL 화장품TOP3플러'에서 각각 652억원과 420억원이 순유출됐고, HANARO K-뷰티에서 163억원이 빠져나갔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지만, 최근에도 화장품 ETF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9. 0% 증가한 31억달러(약 4조5936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로 한정하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9. 3% 오른 11억9000만달러(약 1조7629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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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다시 오르는 거 아냐?" 전쟁에 뚝, 휴전에 쑥?...전망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2주 휴전안에 합의하자 전쟁 발발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금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도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전쟁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한 만큼 금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8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이란 전쟁 이후 온스당 4500~4600달러에서 등락하던 국제 금 선물 6월물이 장 중 온스당 4800달러대를 회복했다. 국제 금 선물은 이란 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27일 5247. 90달러였으나 전쟁 이후 급락해 지난달 26일 4376. 3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 금현물(99. 99%) 1g 가격은 전날 대비 2% 오른 22만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금 가격이 상승한 것은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안에 합의하고 이란이 해당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금 가격을 짓누르던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하면서 금 가격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