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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M&A바람 ETF대전 옮겨가나…삼성-미래
올 들어 2조원 가까운 신규 자금이 들어오면서 23조원 규모로 커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놓고 시장점유율 1·2위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한 대우증권이 대형증권사 중 유일하게 절세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ETF를 투자할 수 있어 격돌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체 ETF 순자산 규모는 23조4549억원으로 연초 이후 1조8249억원이 증가했다. 자산운용사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ETF 순자산 규모는 11조9146억원(50.8%)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경우 올해 유입된 자금만 1조원이 넘는다. 그 뒤를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5조2974억원), KB자산운용(1조5695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조4139억원), 한화자산운용(1조1796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1조154억원) 등이 이었다. 반면 수익률 면에선 미래에셋자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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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위 매니저 "철강·기계 사라…올해도 종목장세"
펀드 투자 원칙 중에는 '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펀드에는 투자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신탁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정상진 팀장(사진)이 운용하는 펀드들이 나란히 올해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팀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가치주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그가 운용하는 한국투자거꾸로1(A)는 연초 수익률이 8.27%(제로인 기준)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일반 주식형펀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롱텀밸류자1는 7.72%로 3위, 한국투자중소밸류(A)는 6.53%로 7위다. 정 팀장의 투자원칙은 '시장과 반대로 갈 것'이다. 올 초 장에서도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던 철강, 은행, IT 등을 보유하고 있던 점이 주효했다. 정 팀장은 "지난해 화장품, 바이오 등 비싼 주식을 피해 투자를 한 탓에 일시적으로 수익률이 고전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가치주들의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전반적으로 성과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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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어온건 배당·중소형株펀드뿐…90%는 자금유출
올 들어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10개 펀드 중 9개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간 가운데 배당주와 중소형주 펀드로만 자금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4일 국내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 기준)는 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 펀드다. 이 펀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간판펀드로 업종별 최선호주(Top-Pick)에 투자하는 성장형 상품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6.14%로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0.13%에 비해 월등했다. 하지만 설정액이 126억원 정도에 불과했고 연초 이후 자금도 5억원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수익률 10위권에 든 '신한BNPPTops장기주택마련(5.62%)', '신한BNPP좋은아침펀더멘탈인덱스(5.57%)', '흥국로우볼전략(5.56%)', '한국투자거꾸로(5.25%)', '한국투자롱텀밸류(4.84%)', '신영마라톤(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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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불패 언제까지...채권형펀드 또 사상 최대
미국 기준 금리인상으로 '올해야 말로 주식의 장이 될 것'이라던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전망이 다시 한번 빗나가고 있다. 사그라들 줄 알았던 금리 인하 랠리가 국내 경기 둔화로 재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채권 시장이 5년째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주식보다 좋은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에 자산 규모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사상 최고치인 9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에서 3월 한달 동안 1590억원이 순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2조5000억원이 순유입된 덕분이다. 국내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84조6000억원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74조4000억원에 그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비과세 펀드 출시에 힘입어 3월 한달동안 1조1000억원이 순유입된 데 반해 국내주식형은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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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가장 안정적으로 펀드굴린 운용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올해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은 자산관리에 있어 '리스크 관리'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 상당수 자산가들은 지난해말부터 자산의 일부만을 투자하고 일부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흔들림이 크지 않고 꾸준히 성과를 쌓아가는 펀드를 선호하고 있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0일 한국펀드평가에 의뢰해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의 1년 평균 수익률을 비롯해 위험지표인 표준편차와 수정샤프를 집계했다. 수정샤프는 한 단위의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위험 조정 후 수익으로 높을수록 우수하다. 표준편차는 평균수익률에서 해당 펀드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안정적 운용을 했다는 뜻이다. 운용사 45곳 가운데 수익률과 함께 두 위험지표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신영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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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주식형펀드도 '보통 위험' 등급 받는다
올 7월부터 펀드의 위험등급 기준이 변경되면서 100% 주식형펀드도 '보통 위험'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주식형펀드는 매우 높은 위험 등급을 받아왔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7일 금융감독원이 새로 제시한 펀드 위험등급에 따라 한국펀드평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기존 1등급(매우 높은 위험)이었던 주식형펀드가 1~4등급에, 2등급이었던 주식혼합형펀드가 1~5등급에 산재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펀드 위험 등급은 주식, 채권 등 투자 예정 자산 및 비중을 기준으로 분류해왔다. 국공채 펀드는 5등급(매우 낮은 위험), 주식형 펀드는 1등급(매우 높은 위험) 식으로 일괄 적용된 것이다. 금감원은 이를 최근 3년간 수익률 변동성을 기준으로 재편성키로 했다. 같은 자산에 투자해도 운용 능력에 따라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게 되는 리스크가 달라지고, 펀드 간 평가를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위험 등급 체계도 기존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부 분류했다. 최근 3년간 수익률 변동성(연환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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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5년째..주식서 돈빼 채권으로
주식형 펀드는 팔고 채권형 펀드에 돈을 넣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들어 국내 증시가 다소 안정세에 진입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근접하면서 펀드 환매에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에서는 최근 1개월 동안 5968억원이 환매되면서 이날부로 연초이후 자금 흐름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는 2012년에 연간으로 5조1520억원이 유출된데 이어 2013년 5조3148억원, 2014년에 1조3657억원, 지난해에 2조7783억원이 빠져나가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연초이후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신영밸류고배당 펀드와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 등에서도 최근에는 차익실현 환매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 펀드에선 최근 한 달동안 각각 294억원과 633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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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7주만에 플러스..브라질 펀드 '강세'
국내 주식형 펀드가 6주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다가서면서 주식형 펀드에서 환매가 지속돼 증시도 펀드 수익률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모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브라질 등 남미 국가들이 선전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한 주간(18~247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24%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0.1%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는 0.76% 미끄러졌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현대차그룹주 펀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 강세에 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 자동차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C-A는 2.58%, KB삼성&현대차그룹플러스[자](주식)A는 1.59% 상승했다. 한국투자배당리더[자]1(주식)(A)는 1.21%,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1(주식)(A)는 1.14%가 올랐다. 자금 측면에서는 라자드코리아(주식)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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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운용 "마이너스 금리 효과 내기 어렵다"
최근 유럽,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이너스 금리가 실제 경제 부양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상황이 어둡고, 채권 투자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임광택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는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글로벌 금리동향 세미나'에서 "중앙은행이 돈을 풀면 시중은행이 대출을 늘려야 통화가 팽창되는데 은행이 대출해 줄 곳을 찾지 못하고 중앙은행에 다시 돈을 맡기고 있다"며 "마이너스금리는 통화창출이 아니라 통화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마이너스 금리는 예금자에게는 적용되고 있지 않지만, 대출과 저축에까지 확대된다면 개인과 기업은 여유자금 또는 차입자금을 현금을 대거 인출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독일 저축협회는 이달 초 회원사들에게 ECB(유럽중앙은행)에 여유자금을 맡기지 말고 현금으로 여유자금을 보유하길 권호한 바 있다. 임 상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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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 설정액 1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주식)’의 설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지난달 29일 비과세 전용 해외투자펀드로 출시된지 보름여만이다. 이번에 출시된 310개의 비과세 해외펀드 중 대부분이 중국 관련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는 14영업일만에 약 115억원이 판매되면서 자금유입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시중 은행들도 다음주부터 판매가 예정돼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한국운용 측은 내다봤다. 최태경 한국투자신탁운용 채널영업본부 상무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펀드인 만큼 장기적으로 이머징 국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며 이머징 국가들 중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히는 베트남의 우량 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이 펀드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FTA(자유무역협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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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투자는 '넥스트 차이나' 베트남으로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시장이 금융투자업계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베트남을 찾은데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관련 펀드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지난달 출시된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는 출시 2주만에 60억1400만원이 몰리며 비과세 해외펀드 가운데서는 두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지난달 29일 비과세 해외펀드 출시 첫 날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를 가입한 바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에도 베트남주식혼합 펀드인 한국투자베트남 펀드를 출시했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99%이며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36.44%와 45.65%로 우수하다. 다만 설정이후 수익률은 -25.78%로 여전히 마이너스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는 이번 펀드는 장기성과에 더욱 초점을 두고 환태평양경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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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4주째 플러스..브라질 급등
국내 주식형 펀드가 4주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로봇주 등의 상승세에 코스닥지수가 680선을 돌파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한 주간(4일~10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57%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0.57%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2.78% 상승했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이 2.04%로 주간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수익률 상위 10개 중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펀드가 7개나 진입했다. 한국투자거꾸로1(주식)(A)가 2.01% 올랐고, 한국투자롱텀밸류[자]1(주식)(C5), 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1(주식)(A), 한국투자마이스터[자]1(주식)(A) 등이 1% 이상 올랐다. 자금 측면에서는 중소형주에 돈이 들어왔다. 맥쿼리뉴그로쓰[자]1(주식)C-A에 71억원, NH-CAAllset성장중소형주(주식)A1에 40억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