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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내 불안감 커지자…2차전지주 낙폭 확대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2차전지주들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거래소에서 엔켐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8. 42%) 하락한 6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모두 4%대 약세를 보인다. 주말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이날 국내 증시는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도 투심이 꺾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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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AC101, 유방암 1차 치료 2/3상 첫 환자 투약…로열티 확대 기대
앱클론의 중국 파트너사 헨리우스가 항체 신약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의 임상 개발 범위를 위암에서 유방암 전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3일 앱클론에 따르면 헨리우스는 지난 2월 28일 HER2 양성 유방암 1차 치료를 목표로 AC101과 자사의 차세대 HER2 항체-약물 접합체(ADC)인 'HLX87'을 병용하는 임상 2/3상(HLX87-BC001)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 위암 중심이었던 AC101의 적응증이 시장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유방암 1차 치료 영역으로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헨리우스는HER2 저발현(HER2-low), HR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AC101을 표준 치료 또는 엔허투(T-DXd)와 병용하는 2상 임상(HLX22-BC201)의 중국 내 환자 등록을 이미 완료했다. 임상 진행 속도가 빠르게 가시화되면서, AC101의 적용 범위가 유방암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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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발 중동사태, 유가·천연가스 가격 급등…항공주 장 초반 약세
이란발 중동사태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자 항공사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통상 국제유가가 오를 경우 항공유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항공 업체 투자심리는 악화한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거래소에서 대한항공이 전 거래일 대비 1650원(5. 87%) 내린 26450원에 거래 중이다. 티웨이항공(4. 79%), 제주항공(4. 76%), 진에어(4. 10%), 아시아나항공(3. 61%) 등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해협 통행 불가를 통보하면서 사실상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다. 한국은 원유의 70. 7%, LNG(액화천연가스)의 20. 4%를 중동에서 수입하는데, 대부분이 호르무즈해협을 지난다. 2일(미 동부시간) 국제유가와 아시아·유럽 지역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 마감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 7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6. 7%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2. 37달러로 13% 급등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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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슈 덮친 한국 증시…"코스피 우상향 기조에 문제 없어"-다올
이란 전쟁이란 변수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으나 한국 증시의 우상향 기조에는 문제가 없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내부 변수들은 여전히 우호적인 여건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스피 이익 전망치의 상승 탄력 둔화 가능성이 한시적으로 제기될 수 있으나 1분기 실적 시즌 추가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멀티플(기업가치 배수) 부담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내부 유동성에 대한 기대도 유효해 우상향 기조 자체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중국이 아닌 한국과 대만 등을 타깃으로 한 이머징 마켓발 자금 이동 동향도 눈에 띄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 주변 자금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다만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이란 간 물리적 충돌이다. 조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시적 대립 후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시도하는 상황"이라며 "원유 생산 측면 문제는 큰 부담이 없으나 물류 단절이 장기화할 경우 충격은 생각보다 확산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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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악재' 코스피 문 열자마자 휘청..."반도체주 무너진다" 비명
이란 사태로 국내 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간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크게 나타난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 77%) 하락한 2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반도체, 한화비전은 4%대 약세를 보이고 한미반도체는 3%대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넥스틴 등은 2% 하락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건 지난 주말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모멘텀으로 그간 주가가 크게 올랐던 반도체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 AI(인공지능) 관련 신용리스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투심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사모대출시장 부실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도 사모신용 악재가 터졌다"며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의 CDS(신용부도스왑)가 다시 상승하며 전고점을 돌파했고 BDC(기업개발회사)와 사모업체들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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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국제유가 급등...흥구석유·중앙에너비스 '상한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서 정유주와 LPG(액화석유가스)주가 뛰고 있다. 3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흥구석유와 중앙에너비스가 상한가다.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5240원(29. 76%) 오른 2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는 5810원(29. 89%) 오른 2만5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극동유화(23. 1%), S-Oil(22. 45%), 대성산업(16. 63%), GS(10. 63%), SK가스(6. 87%), SK이노베이션(6. 73%), E1(5. 99%)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란이 영국과 미국의 유조선이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6. 7% 상승했고, 브랜트유 선물 가격은 장 중 13%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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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K팝 시리즈로 글로벌 진출
학교 앞 분식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K분식 브랜드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가 신제품 'K팝 구슬떡볶이'와 'KPOP 구슬라볶이'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즈비전 자회사 이엔크리에이티브는 최근 미국, 호주, UAE, 쿠웨이트, 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바이어와 약 10만개 규모의 K팝 시리즈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은 제품 출시 전부터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진 결과로 해외 주요 식품 박람회인 '걸푸드 2026'(Gulfood 2026) 등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프리 오더(선주문)가 이뤄졌다. 해당 물량은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선적이 진행 중이다. 'K팝 시리즈'는 기존 원통형 떡 대신 동그란 '구슬 형태 떡'을 적용해 식감과 시각적 재미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 쫀득한 식감, 소스가 고르게 배어드는 구조로 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존 떡볶이와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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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단기 조정 시 유가 수혜주·반도체주 매수 기회"-미래
한국 증시가 이란 전쟁으로 인해 단기 조정받을 경우 유가 상승 수혜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고, 반도체 등 기존 선호 업종을 매수할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 나왔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2배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다"며 "이란 리스크에 따른 한국 증시 단기 조정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이런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해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했지만, 한국증시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로 인해 금융투자의 코스피, 코스닥 순매수가 가팔라지고 있고, 고객 예탁금도 최근 110조원을 돌파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부터 시행된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머니무브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지정학적 이슈로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 개인들의 머니무브 등 한국 증시의 구조적 리레이팅 흐름이 바뀔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 주가 조정이 발생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면서 신규 진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반도체, 산업재(방산, 전력기기,원전), 금융(은행, 증권), 지주, 코스닥에 대한 기존 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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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미사일 부족할 것…LIG넥스원·한화에어로 관심"-유진
유진투자증권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공습으로 발발한 중동사태에 대해 방공 미사일 보충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주로는 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지목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방위산업 관점에서 '힘의 논리'로 이야기하는 세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무기 수요증가는 구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동 내 급격한 방공 미사일 소진으로 인한 재고 보충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미국은 이미 지난해 6월 작전에서 사드 미사일을 상당 부분 소진했고, 패트리어트 미사일도 증산 중이지만 역부족이며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도 수일 안에 요격 미사일을 소진할 것"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전망으로, UAE의 천궁 실전투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라며 "LIG넥스원의 UAE향 요격 미사일은 2024년 하반기 양산 단계(Phase)에 진입했고, 한화시스템도 지난해 레이더 시제 1호기를 납품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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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사태 거시경제 충격 제한적…"꼬리위험 현실화 여부 주목"-SK
SK증권은 이란사태가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향후 꼬리위험(테일리스크)이 현실화 되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윤정 SK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핵 활동 규제나 반정부 세력 지원이라는 명분을 넘어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정치와 대외 전략이 맞물린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 지지율이 약세를 보이고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을 압박해 국제 에너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재확인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려는 목적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모두 확전이 가져올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거시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미국이 행동 시점을 주말로 잡고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을 별도로 언급하지 않은 점은 시장 충격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두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나 유가 급등은 트럼프 행정부 지지율과 금리 인하 기대에 모두 부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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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홀딩스, 5대 1 주식병합 추진…"기업가치 재평가 총력"
사토시홀딩스가 주식병합을 통해 주식 구조 개선 및 주가 안정화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토시홀딩스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액면가 100원인 보통주 5주를 500원 1주로 병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병합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2602만3214주에서 520만4642주로 감소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당 가치를 높여 이른바 '동전주' 이미지를 탈피하고 과도한 유통주식수로 인한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당 가격이 낮고 물량이 많은 주식의 경우 적은 거래량에도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경향이 있어, 이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자본금이 줄어드는 '감자'와는 무관하며, 기업가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주식 수만 조정하는 '순수 주식병합'이다. 액면가가 500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그간 저평가됐던 기업가치를 재평가(Re-rating)받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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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감액배당 방식 현금·현물배당 결정…"실질 13% 수준"
케이피에프는 보통주를 대상으로 현금 및 현물배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회사는 약속했던 현금배당 성향 20%와 현물배당(당사 주식 31주당 1주)을 그대로 이행하게 됐다. 앞서 케이피에프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현금배당과 함께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환원 확대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자기주식 및 자기사채 소각을 단행했으며 이번 배당 결정까지 이어지면서 시장과의 약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에 따른 감액배당 방식이 적용된다. 공시상 시가배당율은 11. 0%로 기재됐지만,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현금배당 기준으로는 약 13% 수준에 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케이피에프는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통해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3인을 신규 선임하는 한편 감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