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21일 리노공업(101,300원 ▲4,600 +4.76%)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0.0% 높은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추론 및 ASIC(주문형반도체) 시장 확대가 리노공업의 IC 테스트소켓의 수요 증가와 블렌디드 ASP(평균판매가)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고, 반도체 부품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분기실적이 빅테크들의 AI 반도체 내재화 움직임, 스마트폰 고사양화와 의료기기 부품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실적호조가 빅테크들의 AI용 신규 ASIC 칩이 출시되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메모리 가격 급등이 스마트폰과 PC의 수요 급감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지만, 리노공업의 실적은 스마트폰 고사양화와 AI향 ASIC 수요확대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올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334억원, 영업이익 648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21%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도 매출 4392억원, 영업이익 21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19% 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하반기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과 PC 출시,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의 자체 AI 칩 개발, 차량용 반도체의 업황 턴어라운드 등이 출하량 증가와 블렌디드 ASP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