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6시 3차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예정돼 있다"며 "이날 오후 3시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일 처음으로 DDos 공격이 감지된 이후에도 3일째 공격이 이어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에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차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이 이어진 이후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복구되고 있지만 문제는 금융권"이라며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때 장애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오후 6시로 예정된 3차 사이버 공격 대상은 네이버메일, 다음한메일, 파란메일, 전자민원서비스(G4C), 국민은행, 조선일보, 옥션 등 7개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