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내 재발사 추진할 듯
7분 56초를 남긴 시점에서 발사가 중지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재발사 일정이 21일 오후 3시 공식 발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시30분 현재 나로호 재발사 일정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오후 3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교과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중단에 대해 "자동시퀀스(자동발사시스템) 소프트웨어가 크게 오류로 보지 않아도 될 것을 오류로 본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인식 상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러 기술진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사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발사 중단의 원인인 1단 로켓 소프트웨어에 대한 오류 수정 및 보완 작업이 늦어도 22일에는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로호 재발사는 발사대로의 이송 등 발사 이틀 전 단계부터 시작되는 발사 일정을 감안할 때 오는 25일 혹은 26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국제사회 보고 등 예비 일정이 26일이기 때문에 26일 이내 재발사를 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무기한 연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교과부의 이같은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의 소프트웨어 결함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전면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