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요금인하 방안 후속조치...3월 초당과금제 도입 준비도 착수
SK텔레콤(78,800원 ▲600 +0.77%)은 2일부터 요금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 7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다.
SK텔레콤이 새롭게 내놓은 요금제는 이용계층별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요금제와 음성/문자/데이터 및 3세대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와이브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우선 맞춤형 요금제로 ▲장기가입자를 위한 '우량고객 요금할인 프로그램', ▲소량 사용자를 위한 선불요금제(PPS) 혜택 확대, ▲초다량 사용자를 위한 '넘버원 요금제', ▲ 청소년 가입자를 위한 '팅PLUS요금제' 등 4종을 내놓았다.
우량고객 요금할인 프로그램은 24개월 이상 SK텔레콤을 이용한 고객이 12개월 도는 24개월 약정을 하고, 기본료와 통화료를 합쳐 월 2만9000원 이상을 사용하면 이용요금에 다라 매월 3000원~2만2000원을 할인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약정기간동안 1인당 최대 52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
SK텔레콤은 선불요금제 통화료를 10초당 62원에서 10초당 48원으로 23% 인하한다. 이는 소량 사용자들의 요금경감을 위해서다. 또한 5000원, 8000원, 9000원씩 기본료를 납부할 경우, 10초당 통화료를 각각 39원, 34원, 25원(지정 3회선) 등으로 낮춰주는 PPS라이트, PPS플러스, PPS프렌즈 등 선택형 신규요금제도 도입한다.
초다량 사용자를 위해 월 11만원에 음성 총 1만1000분(망외 1000분)을 제공하고, 무료 통화량이 초과할 경우 10초당 14원을 적용하는 넘버원 요금제도 내놓았다. 2만5000원의 요금할인과 2만5000원 상당의 11번가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덤버원 더블할인'과 4만원 상당의 문자메시지와 2기가바이트(GB) 데이터통화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넘버원 무제한형'도 같이 제공한다.
청소년 고객용 '팅PLUS 요금제'도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팅PLUS는 월정액 1만5000원~3만원의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만원~7만5000원까지 무료 금액을 제공하고 음성/영상/문자/무선인터넷의 이용 구분을 없애 이용자가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소년요금제의 별도 상한액을 없애 '월정액료=실제요금'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개편하고, 무료 금액이 소진됐을 경우에는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1000원 단위로 부모 동의 후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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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또한 ▲무선인터넷 이용 혜택을 대폭 강화한 '안심데이터', ▲음성/문자/데이터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 ▲WCDMA와 와이브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도 선보였다.
우선 무료 데이터 이용량을 확대한 안심데이터100/150/190 요금제를 내놓았다. 월정액 1만원으로 100MB(기존 28MB), 1만5000원으로 500MB(기존 42MB)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월정액 1만9000원으로는 2GB의 데이터량(기존 2만3500원에 1GB)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폰과 스마트폰 구분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한 차단 기능을 통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과다 요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했다.
무선데이터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문자·데이터·정보이용료까지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 6종을 선보였다. 올인원 요금제는 3만5000원~9만5000원대로 구성되며, 무료 음성통화 150분~1000분, 무료 문자메시지 150건~500건, 무료 무선데이터 100MB~2GB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시 월 5000원~2만원까지 추가로 요금을 할인해 줄 뿐 아니라, 무선데이터 프리존에서 3500원 무료 제공, 통화료와 정보료 무제한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안심데이터100/150/190조절' 요금제와 'T-로그인 레귤러/프리미엄 조절' 요금제 등 5종을 통해 WCDMA(3G)와 와이브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내놓았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이동통신 고객의 요금경감 효과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새로운 요금제 7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는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의 첫번째 조치로, 계획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3월 초당과금제 도입을 위해 과금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