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국식'으로 개편

구글이 한국 서비스에 한정해 초기화면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깔끔한 검색창으로만 구성된 초기화면을 선보여왔던 구글로서는 '한국식'으로 초기화면을 개편한 것이다.
구글코리아는 한국 사용자들이 검색을 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화제들을 발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바뀐 초기화면에는 검색창 외에도 '이 시간 인기 토픽', '인기 블로그', '화제의 인물' 섹션이 추가됐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구글의 바뀐 초기화면을 볼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구글코리아는 사용자들의 피드백 및 사용 패턴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코리아는 초기화면에 몇 가지 콘텐츠가 추가됐지만 로딩 속도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포털과 같은 광고도 초기화면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빠른 검색 서비스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글 철학을 유지한 것이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광고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우수한 검색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구글스러운 방법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편의와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