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과정·기획자 과정 등 전 과정 무료
SK텔레콤(89,700원 ▲4,700 +5.53%)은 모바일 전문 교육 센터 'T아카데미' 첫 학기를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연간 5000명 규모의 글로벌 모바일 IT 전문인력을 양성해 T아카데미를 명실상부한 '소프트웨어 사관학교'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T아카데미는 SK텔레콤 서울대 연구동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628제곱미터(㎡) 규모다. IT 도서관 및 교육개발연구실, 5개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MD) 테스트 센터'에서는 시험용 단말기 및 검증 장비는 물론 콘텐츠 등록, 과금 정산 등의 기술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강사진은 모바일 개발자, IT 현업 전문가, 대학교수, 전문 교육강사 등 74명의 개발 및 기획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철저히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과 과정은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개발자 과정'과 모바일 서비스/게임/사용자경험(UX) 기획을 위한 '기획자 과정'으로 구분된다.
봄학기는 5월까지 진행되며, 총 24개의 세부 과정이 개설된다. 교육기간도 다양해 1~2주의 단기과정과 10주의 전문가 양성과정이 있다. 수강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주기 위해 전 과정은 무료다.
현재까지 수강 신청 접수 결과, 수강생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개발자 과정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으로 경쟁률이 4.5 대 1에 달했다. 모바일 기획자 과정 중에서는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 과정과 'UX/사용자환경(UI)' 과정이 각각 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강생들은 대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초보 개발자 등 다양했고 20대와 30대가 각각 40%, 5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0대 이상도 8%였다. 개발업체 소속 개발자와 개인 개발자간 비율은 각각 52%, 48%였다.
SK텔레콤은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공식 인증서를 발급해, SK텔레콤 관계사 및 협력사에 대한 취업 지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사업성 검토 후 서비스 상용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생 홍 모씨(44, 남)는 "향후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개발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직장을 퇴사하고 안드로이드 개발자 과정을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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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이 모씨(38,여)는 "모바일 전문가를 꿈꾸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소개하고 "모바일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도약해 앞으로 1인 창조 기업으로 활동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T아카데미가 모바일 콘텐츠 육성 및 개발자 저변 확대에 기여해 무선인터넷 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개발자 중심의 혁신적인 상생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폭적으로 개발자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