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옴니아'vs KT '아이폰' 매출 기여도는?

SKT 'T옴니아'vs KT '아이폰' 매출 기여도는?

신혜선 기자
2010.04.30 11:57

SK텔레콤(78,500원 ▲2,100 +2.75%)KT(61,400원 ▲1,000 +1.66%)의 무선인터넷 주도권 다툼이 심하다. 무선인터넷의 중심에 있는 양사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양사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여도는 어느 정도일까.

우선 3월말 기준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수는 72만명으로 나타났다. KT는 70만명으로 큰 차이 없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이용자 다수는 T옴니아 고객으로 대략 50만명을 넘는다. KT는 아이폰 이용자 수가 50만명으로 비슷하다.

가입자당 평균매출인 ARPU를 기준으로 할 때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자의 ARPU는 평균 5만3160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T옴니아의 ARPU는 5만7300원 정도다.

KT는 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의 평균 ARPU를 4만9611원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고객만 따졌을 때 5만2244원이다.

전체 스마트폰이나 각사의 대표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옴니아와 아이폰 가입자를 비교할 때 아직은 SK텔레콤의 고객들이 4000원 정도 더 쓰는 셈이다.

지난해 1분기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16만명으로 파악됐으며, KT는 의미없는 규모라고 밝혔다. 1년 새에 양사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50만~70만 가량 늘었다. 이들의 ARPU는 각사 전체 가입자 평균 ARPU보다 1만원 이상 높으니 스마트폰 이용자들로 향한 통신사들의 마케팅 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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