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맥스 사업자 '패킷원' 1억달러 투자 결정
SK텔레콤(100,000원 ▲500 +0.5%)은 말레이시아의 1위 와이맥스 통신 기업인 '패킷원(Packet One)'에 1억달러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패킷원은 2008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와이맥스 서비스를 시작해 가입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3만9000명이다. 매출은 4380만달러.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를 통해 패킷원의 지분 25.77%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투자는 무선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투자인 동시에 산업생산성증대(IPE)사업 진출의 기반이다. 무선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는 IPE 솔루션을 위한 인프라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보할 수 있는 고객, 사업파트너 등이 IPE사업에 도움이 된다.
SK텔레콤은 "이머징시장에서 무선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경험을 확보하는 것도 동남아시아에서의 글로벌 통신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로서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무선 브로드밴드 시장은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 잠재력도 크고 시장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패킷원은 동남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와이맥스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여서 향후 성장가능성이 밝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말레이시아 통신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와이맥스를 도입하고 차별적인 마케팅을 실행한 패킷원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패킷원의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최대한 창출하고 IPE를 통한 시장 확대를 이뤄내 SK텔레콤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분투자에 대한 본 계약은 6월중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