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2만명씩 증가…내달중 SKT 스마트폰 가입자 200만명 넘을듯
'갤럭시S' 가입자가 출시 1개월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 매일 2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추석때까지는 100만명도 넘어설 기세다.
SK텔레콤(77,100원 ▲6,800 +9.67%)은 지난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가 33일만인 26일 5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는 내달중 200만 가입자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는 160만명이다.
'갤럭시S'는 판매 6일만에 10만대, 10일만에 20만대, 19일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14일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허용 등을 발표하면서 판매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갤럭시S'는 지난주에만 일평균 2만대, 총 12만대가 판매됐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S'의 품질 완성도에 SK텔레콤의 네트워크 품질을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 사용환경과 T맵 등 차별적 서비스가 고객에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 돌풍으로 SK텔레콤 영업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는 최근 3개월간 약 80만명이 증가했다. 또 '갤럭시S' 출시 이후 1개월동안 번호이동 시장에서 3만2000명 순증했다.
국내 토종 앱 거래장터인 'T스토어'도 활성화되고 있다. 일 평균 가입자는 1만8000명으로 '갤럭시S' 출시전 6300명보다 1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 평균 다운로드 건수는 15만건으로 출시전 7만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갤럭시S' 가입자는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 건수도 다른 스마트폰 가입자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맵', 음악포털 '멜론' 및 증강현실 '오브제' 이용자는 '갤럭시S' 출시전보다 각각 60%, 90%, 94% 늘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원격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식(FOTA)으로 '갤럭시S'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데이터통화료 없이 무료로 시행해 오고 있다.
배 본부장은 "'갤럭시S'는 올해 추석 전에 밀리언셀러(100만대)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