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소셜, 티켓몬스터와 인수합병 합의…티켓몬스터 경영진 및 임직원은 잔류
국내 1위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미국 업체인 리빙소셜에 인수합병된다. 리빙소셜은 그루폰에 이어 전 세계 소셜커머스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리빙소셜은 티켓몬스터 인수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티켓몬스터는 2일 리빙소셜과의 인수합병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사항에 따라 자세한 인수합병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리빙소셜은 주식 교환 방식으로 티켓몬스터의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티켓몬스터의 직원들은 인수합병에 상관없이 잔류할 예정이다. 리빙소셜은 티켓몬스터의 인수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터전을 마련했다. 리빙소셜은 올해 초 필리핀과 태국, 인도네시아의 소셜커머스 업체도 인수했다.
신현성 대표는 "리빙소셜과 함께 고객과 파트너 업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미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티켓몬스터가 리빙소셜과 한 가족이 됨으로써 아시아에서의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 오쇼네시 리빙소셜 최고경영자는 "리빙소셜은 지난 1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티켓몬스터의 핵심 역량과 비전, 경영진의 노하우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갖고 있다"며 "티켓몬스터와 한 가족이 돼 혁신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문화를 같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7월 창업된 리빙소셜은 전 세계 22개 국가에 진출한 소셜커머스 업체다.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