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필 메모후 SNS 활용…"SNS 적극 활용 지시"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화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이 위원장이 직원 조회를 마치고 느낀 소회를 친필메모 형식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취임 이후 첫 직원 조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며칠 전 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느꼈던 고충을 적시에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중립의무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의 친필메모 SNS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2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다녀와서도 친필메모 SNS를 올렸다. 이에 앞선 19일에는 2012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에 다녀와서 2건의 친필메모 SNS를 올리기도 했다.
친필메모 SNS는 이 위원장이 직접 지시한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SNS를 활용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직접 메모를 한 다음에 사무국에서 SNS로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이 직접 SNS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직접 SNS를 쓰는 것보다 친필메모가 편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940년생인 이 위원장에게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자판이 더 불편할 수 있어서다.
방통위 관계자는 "친필메모를 SNS으로 활용하는 것은 김황식 국무총리도 애용하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