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분기까지 기존 영업시스테 전면 대체…일반 PC DB접속 원천차단
KT(52,200원 ▼100 -0.19%)가 해킹방지체계를 갖춘 영업시스템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내년 3분기에 전면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일반 PC에서의 영업시스템 접속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800여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KT는 10일 세종로 KT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강력한 해킹방지체계를 갖춘 선진 영업 시스템을 당초 일정에서 앞당겨 내년 3분기까지 도입, 현재의 영업시스템을 전면 대체키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이 적용된 환경에서만 영업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의 침해 가능성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VDI란 중앙 서버에서 가상의 데스크톱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대리점 혹은 본사의 직원 PC에 개인 DB 접속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극소량의 정보 조회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유형별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말까지 도입, 고도화된 신종 해킹도 조기에 감지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함께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의 보안 전문가를 대거 확충하고,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2) 분석이 가능한 전담 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또 고객정보의 조회. 활용 이력을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연말까지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