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마비, 디도스 아닌 해킹 악성코드"(상보)

"전산망 마비, 디도스 아닌 해킹 악성코드"(상보)

강미선 기자
2013.03.20 16:27

[전산망 대란] 방통위 브리핑… 사이버 위기 '주의'로 상향… "국가·공공 기관 피해 없어"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발생한 방송사 및 금융사의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오늘 2시25분에 신고를 받았고 현장 대응팀이 출동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악성코드 유포 소스 코드를 체증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KBS, MBC, YTN, 신한은행 등 언론, 금융사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외부로부터의 해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모니터링 인력이 3배 이상 증원되며, 정부합동조사팀이 구성돼 현장조사 및 대응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날 방통위, 행전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10개부처 담당관 참석 아래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으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조사팀은 방송사, 신한은행 및LG유플러스(15,790원 ▲170 +1.09%)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장조사 금융권에서 농협이 빠진 이유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곳을 신한은행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통신사 망 조사도 시작했다. 왜 LG유플러스에만 조사를 나갔나?

▶해킹 당한 방송사들이 LG유플러스 회선망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거기에 조사를 나갔다.

-북한과 관련이 있나?

▶현재 확인이 안 돼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

-정확한 발생 시간 및 경과는?

▶2시25분에 사고 신고를 받았고 그때부터 현장 대응팀이 출동했다. 디도스 공격은 아니다.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스코드 체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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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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