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오히려 'SW 불법복제' 온상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오히려 'SW 불법복제' 온상

류준영 기자
2013.10.22 15:01

[국감]강동원 의원, DGIST 불법 SW 적발 131건…침해금 2억5638만원

최근 5년간 SW불법복제 현황/자료=강동원 의원실
최근 5년간 SW불법복제 현황/자료=강동원 의원실

정품 SW(소프트웨어) 사용을 권장해야 할 대학에서 오히려 불법 SW 복제로 억 단위의 저작권 침해 금액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직할·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무소속)은 22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감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불법 SW(소프트웨어) 복제가 최근 5년간 131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2억5638만원 상당의 침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은 뒤늦게 불법 SW 근절에 나서 지난해 불법 SW 단속에선 복제건수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올해 다시 21건이 발생해 7080만원대 침해금액을 물어야 했다.

강 의원은 "불법 SW 사전 예방을 위해선 학내 전 구성원의 인식제고가 필요할 것"이라며 "필요한 SW가 있다면 수시 실태점검을 통해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등 학내 SW 관리체계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