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높여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높인다

품질 높여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높인다

강미선 기자
2014.02.09 12:00

35개 공공DB 품질개선 완료, 실시간 개방 확대

# 아이와 함께 집 근처 어린이놀이시설을 자주 이용하던 주부 김모씨. 어느 날 부서져 방치된 미끄럼틀에서 아이가 놀다가 다쳤지만 놀이시설의 관리주체나 보험정보 등을 확인할 수 없어 민원 및 보험 처리에서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구축한 ‘어린이놀이시설정보’를 통해 미등록시설의 사신, 보험 여부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놀이시설을 찾기가 쉬워졌다.

앞으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품질이 개선돼 민간활용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말 추진한 35개 중점 공공데이터의 품질개선 사업이 완료돼 ‘법령정보’, ‘어린이놀이시설정보’, ‘나라일터DB’ 등의 공공데이터가 추가로 개방된다고 9일 밝혔다.

또 올해에는 기상, 교통, 지리, 재해안전 등 15대 우선분야 중에서 민간 수요가 높은 20여개 신규 사업을 공공데이터 품질개선 중점지원 과제로 선정, 우선적으로 예산이 지원된다.

실시간 변경되는 대용량 데이터로서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데이터 보유한 기관에 대해서는 ‘오픈API 개발 도구’를 무상 보급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확대되고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이나 개인들이 모바일 앱이나 웹 서비스 개발 등에 쉽게 바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 인터페이스로 이용자가 웹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다.

오픈API 개발도구를 통해 공공기관은 보유 중인 데이터를 손쉽게 실시간 개방할 수 있고 개발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믿을 수 있는 양질의 공공데이터가 제공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체계가 선진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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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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