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2014]5월의 으뜸앱 '포켓스튜디오'

급히 증명사진이 필요하지만 사진관 갈 시간은 없고, 즉석 사진기는 믿을 수가 없다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내면 증명사진을 인화해 배송해주는 앱(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바쁜 직장인이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까지도 편하게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2014' 5월 이달의 으뜸앱에 선정된 '포켓스튜디오'는 고객에게 전송받은 사진을 전문 리터칭 디자이너들이 이용목적에 맞게 보정하고 배경을 합성해 증명사진으로 만들어준다. 증명사진 제작 및 발송에 걸리는 시간은 단 하루다. 가격도 4900원부터 시작해, 사진관 대비 70% 정도 저렴하다.
사진관에서 촬영이 힘든 영유아와 장애인들에게도 유용하다. 집에서 편하게 사진을 찍어 포켓스튜디오에 보내면, 뒷배경을 깔끔하게 정돈해 증명사진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자연 레드빠나나 대표는 "3~4개월 가량 사진학과 학생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듣고 모의테스트를 했다"며 "고객들이 쉽게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귀가 반드시 보여야하는 여권용 사진을 찍을 때는 고객이 촬영시 이러한 점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촬영 화면을 통해 알려준다.
지난해 11월 레드빠나나를 창업한 이 대표는 고품질 사진을 위해 사진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도 고용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앱은 총 다운로드 8만건, 유료 서비스 진행 건수는 3500건을 기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 기간인 8월에는 수험표용 증명사진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는 10월, 11월에는 '버전2'도 선보인다"며 "보다 편리한 주문 시스템, 정장 합성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한 서비스·가격 다변화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에는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폰용 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