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NIA, 전국 사업체 대상 '2014 정보화통계조사' 결과 발표

모바일 홈페이지를 별도 구축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전국 사업체 모바일 홈페이지 보유율이 전년 대비 10.4%포인트(p) 증가한 18.1%로 집계됐다.
빅데이터 기술(서비스) 이용률은 전체 0.2%(8,498개)에 비해 250인 이상 사업체는 6.1%인 것으로 분석돼 사업체 규모에 따라 이용률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기술·서비스 도입의 장애요인으로는 경제적 비용(55.1%)과 보안위험(23.7%), 내부역량 부족(22.7%) 등이 주된 요인으로 조사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 정보화통계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보보안 피해 경험이 있는 사업체수는 4.4%로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정보보호 제품을 사용하는 사업체수는 86.9%로 전년 대비 1.9%p 늘었다. 공개 SW 이용률도 14.3%로 전년 대비 12.4%p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컴퓨터 보유 사업체는 지난 2012년 70.3%(244만146개)에서 2013년 72.6%(261만3938개)로 증가했다. 50인 이상 사업체는 대부분 컴퓨터를 보유했으며,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의 보유율은 늘어난 반면, 데스크톱 컴퓨터의 보유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접속 사업체는 전체의 71.0%(255만6326개)로 전년대비 2.4%p 증가했다.
접속 방법으로는 광랜(66.0%)이 가장 높았으며, 광랜과 초고속 무선인터넷 사용 사업체가 전년대비 5.4%p로 크게 증가했다.
단독 또는 본사와 공유 형태로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 비율은 20.5%(73만9007개)로 나타났으며, 특히 모바일(7.7%→18.1%)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6.9%→14.6%) 등에서 보유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접속 가능 사업체 중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2012년 59.7%(142만538개)에서 2013년 63.3%(161만7956개)로,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제공 등의 영향으로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NIA는 분석했다.

전자상거래 이용은 종사자수 10인 이하 사업체의 이용률 증가로 2012년 20.6%(74만2000여 개)에서 2013년 25.0%(90만1000여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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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서비스 이용률은 전체의 7.8%(28만334개)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0.4%p)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사용률은 각각 컴퓨터 보유 사업체의 9.2%(24만1443개), 17.0%(44만3557개)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NIA 측은 "ERP와 CRM 모두 종사자수가 많은 사업체일수록 사용률이 높았으며, 특히 ERP의 경우 250명 이상 사업체의 이용률(65.4%)이 평균 이용률(9.2%) 보다 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정보화를 위해 투자한 사업체는 전체의 69.2%(249만3039개)로 전년(69.3%)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무 효율화'(82.2%)와 '고객관리 개선'(7.3%)에 가장 정보화 투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개소프트웨어 이용 사업체는 전년에 비해 12.3%p 크게 상승(14.3%, 37만4215개)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0.4%p 증가한 3.3%(11만9903개)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제품 사용 사업체는 2012년 85.0%(207만4891개)에서 2013년 86.9%(227만2630개)로 1.9%p 증가했다.
CCTV와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율은 각각 26.8%(96만4429개), 19.5%(70만947개)로 나타났고, 설치 대수는 CCTV 553만 여대, 차량용 블랙박스 123만 여대로 추정됐다.
정보보안 피해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컴퓨터 보유 사업체의 4.4%(11만5052개)로 2012년 3.1%(7만6761개)에 비해 1.3%p 증가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노출의 경우 0.9%(2만3404개)로써 전년 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360만개 1인 이상 사업체 중 표본으로 추출된 일부 사업체(1만3186개)를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