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중요한 회의나 진지한 대화를 앞두고 해야 할 말을 미리 생각한다. 그러나 때가 되면 상황은 결코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차이가 대부분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날 밤 그려 본 아름다운 상황은 대부분 ‘나’ 때문에 뒤집힌다. 계획을 잘 세워놓고는 결국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행동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설득의 재발견'은 이렇게 생각과는 반대로 행동함으로써 협상 테이블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서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소개한다. 이 책은 협상 테이블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해서도, '윈-윈' 전략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해서도, 대화 방식이 틀려서도 아니라고 말한다. 바로 자신과의 협상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며, 자신과의 협상에서 성공해야 다른 사람과의 협상에서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가 음식을 만나는 법'이라는 부제가 붙은 신간'자본주의의 식탁'은, 늘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을 것 같던 음식을 흥미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우리 곁으로 데려온다. 지은이는 ‘음식을 먹는 인간’으로서의 본질적 측면으로 접근해 사람들이 매일매일 마주하는 먹거리의 재현 방식, 먹거리의 실재와 허구를 맛깔스럽게 분석했다.
이 책은 음식의 의미, 오늘날의 지배적 음식 문화가 된 ‘외식(음식상품의 소비)’, 먹거리 문화의 변화 과정 등을 세밀하게 다루며, 일반적인 통념과 재현, 허구의 항목들이 대립적 도식 위에서 어떻게 놀이하는가를 집중적으로 밝히고 있다. 생리적이고 원초적인 의미에서의 음식에 관한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문화적 차원에서 현대인이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오늘날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식생활의 양상을 살펴보기를 제안한다.
1984년 출간돼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경제경영서의 고전이 만화로 변신했다. 신간'더 골(The Goal)'은 이스라엘의 물리학자에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의 경영 컨설턴트로 대변신한 ‘천재’, 엘리 골드렛의 동명의 대표작의 만화판이다. 6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책을 200여쪽으로 줄이고 재미를 더했다.
전설의 경영서이자 피터 드러커가 추천한 책이며, 미국 6000여개 기업의 필독서인 전설의 경영서를 재미있는 만화로 만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하다. 만화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원작을 포기했던 사람들도 핵심 주제를 매우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흥미진진한 주제들이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