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금융 7개사와 제휴해 만능 '클립 스마트카드' 출시키로

KT, 금융 7개사와 제휴해 만능 '클립 스마트카드' 출시키로

진달래 기자
2016.07.04 09:58

KT-금융사 7곳, 업무협약…신용카드 닮은 '스마트카드'에 각종 정보 담아

KT(60,400원 ▼400 -0.66%)가 7개 금융사와 손잡고 클립(CLiP) 스마트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반 신용카드를 닮은 디지털 기기에 CLiP 앱(애플리케이션)을 담은 충전식 전자카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4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롯데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BC카드,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등과 'CLiP 스마트카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금융사들은 CLiP 스마트카드 뿐 아니라 신규 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도 함께 발굴키로 했다.

CLiP 스마트카드 서비스는 여러 신용·체크·멤버십 카드와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을 하나의 스마트카드 기기에 담아 쓰는 것으로, 제조사와 통신사, 운영체제(OS)의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다. CLiP 앱이 추천하는 카드를 즉시 발급, 결제를 지원해 이용자가 따로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 이용자는 지갑에 많은 카드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보안 측면에서는 각종 등록정보를 해당 금융기관이 관리해 정보 유출 우려가 적다. 스마트카드 기기 안에 자체 잠금기능이 있어 카드 분실 시 무단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CLiP 스마트카드 출시로 KT는 금융사와 결합카드를 발굴하고 기존 유통채널로 카드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금융사는 기존 카드 이용이 활성화되고, 신규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실장은 "기존 결제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모든 고객이 보다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