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누구', 영어교육·육아 新시장 개척 나선다

SKT AI '누구', 영어교육·육아 新시장 개척 나선다

이정혁 기자
2016.11.03 10:00

'누구' 공모전 총 3개팀 선정…서비스 개발에 총 2억 투자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3팀을 선정했으며, 2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공모전 최종 심사에는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사진 오른쪽 1번째)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3팀을 선정했으며, 2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공모전 최종 심사에는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사진 오른쪽 1번째)이 참석했다.

SK텔레콤(81,600원 ▲1,200 +1.49%)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와 접목한 영어공부와 육아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내년에 본격 선보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자사 AI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3개팀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팀은 △번역 솔루션을 활용한 영어 학습서비스 △누구와 연동 가능한 소형 홈 로봇 △육아정보 수집·육아가이드 개발 등을 각각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3개팀에 총 2억 원을 투자해 이들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올해 말까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에는 공동개발·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3개팀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이 지난 8월 공개한 누구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사용자와 기본적인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과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전용 기기(스피커)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참여한 팀들은 AI를 활용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6개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사에는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을 중심으로 서비스·기술 부서의 박사급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참신성, 사업화 가능성, 개발 역량 등을 골고루 따져봤다. SK텔레콤은 내년 중 누구의 핵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와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누구는 딥러닝을 접목한 성장형 AI 서비스로, 새로운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한다"며 "외부 개발자와 연구개발 교류가 늘어날수록 서비스는 고도화되고 음성 인식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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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이정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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