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업체 시큐리티플랫폼, 30억 투자 유치

보안솔루션업체 시큐리티플랫폼, 30억 투자 유치

서진욱 기자
2017.12.22 08:33

소프트뱅크벤처스·프리미어 공동투자,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솔루션 개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리티플랫폼(대표이사 황수익)에 30억원을 공동투자했다.

시큐리티플랫폼의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에서 사물(Things)의 안전한 연결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다. 반도체 및 OS(운영체제)에 내재화되는 게 특징이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IoT 시대를 맞이해 ARM과 같은 반도체 설계, 개발 회사들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시큐리티플랫폼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소프트뱅크 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큐리티플랫폼은 리소스가 제한적인 경량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조 단계에서 내장하는 데 기술적 강점을 갖고 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전력의 초경량 디바이스인 로라(LoRa) 모듈에 펌웨어의 복제 및 변조를 방지하고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솔루션과 IP카메라 해킹 방지를 위한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시스템 온 칩(SoC)에 구현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지난 6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함께 보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oT 시큐리티 파운데이션 컨퍼런스'에서 ARM Cortex-M0 급 초경량 디바이스 보안 분야의 상용화 제품을 발표했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서 20년 이상 하드웨어, 보안 관련 전문 기술을 갖춘 멤버들이 모든 사물에 보안이 필요한 미래의 시장과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여 IT 보안 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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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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