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하반기 신규 참여 대학 신청

이공계 전일제 석·박사생에게 각각 80만원, 11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한국형 스타이펜드)이 본격화한 가운데, 하반기 신규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하반기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 대학을 이날부터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 참여 대학 14개교가 컨설팅을 마치고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을 지급 중이다.
정부가 9년간 총 9790억원을 투입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석사 기준 월 80만원, 박사 기준 월 11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예산은 총 600억원이다.
참여 대학은 기존 개별 교수 단위로 관리하던 학생인건비를 기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관 계정을 개설해야 한다.
2025년도 상반기에는 29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받고 있다. 컨설팅을 완료한 대학은 연세대, 부산대 등 14개교로 6월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 대학에서 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이공계 대학원생 약 5만명이 최소 생활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개별 연구실이 겪던 위기에 정부와 대학이 함께 대비하게 되는 만큼 대학 현장에 보다 도전적인 연구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반기 모집은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요건 검토, 선정평가 2단계를 거쳐 신청 대학을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