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부 조직개편안 논의
장관 직속 1개국·AI정책실 산하 2개국, 총 3개국 신설 유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배경훈 장관 직속으로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을 총괄하는 국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신설하는 인공지능정책실엔 2개국을 편제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이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관 산하 1개국과 인공지능정책실 산하 2개국, 총 3개국이 신설될 예정이다.
1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장관 직속으로 과학기술과 AI R&D(연구·개발)를 총괄하는 국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배 장관이 과학기술부총리도 겸하게 되면서 이를 보좌할 조직이 필요하다고 본 것으로 파악된다. 배 장관은 취임 후보시절부터 "AI 전문가이기 전에 과학기술인"이라며 "기초과학 연구와 AI 생태계를 잘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인공지능정책실 신설로 2차관실은 기존 2실(정보통신정책실·네트워크정책실)에서 3실로 늘게 된다. 인공지능정책실엔 2개국을 편제해 AI 인프라·데이터·인재 정책과 AI 안전성·신뢰성 정책을 담당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편 네트워크정책실 산하 방송진흥정책관 업무는 방송통신위원회로 이관된다. 과기정통부는 방송진흥정책관 소속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방통위 근무를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