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면 삶에 긍정 에너지…" 2만4000여 게이머가 답했다

"게임하면 삶에 긍정 에너지…" 2만4000여 게이머가 답했다

김소연 기자
2025.10.16 14:5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열린 '한가위 기념 민속놀이 대회 스타 정치인'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시작 전 전의들 다지고 있다. (사진 = 개혁신당 제공) /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열린 '한가위 기념 민속놀이 대회 스타 정치인'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시작 전 전의들 다지고 있다. (사진 = 개혁신당 제공) / 사진=뉴스1

전 세계 게이머들이 게임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16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5 글로벌 게임 플레이 영향력 보고서(Power of Play 2025)'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비롯해 미국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 호주, 캐나다,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게임 협단체가 협력해 조사한 내용이다. 총 21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 미국 등) 16세 이상 게임 이용자 2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게이머들은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매체로 인식하고 있었다.

2만4000명의 응답자는 게임을 하는 주요 이유로 △재미(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 스트레스 해소(58%) △정신을 기민하게 유지하기 위해(45%) 등으로 대답했다.

게임이 주는 정서적 효과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감소(77%) △불안 완화(64%) △외로움 감소(64%)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또 게이머들은 게임 이용을 통해 △창의력(77%) △문제 해결력(76%) △협동력(74%) △적응력(72%) △비판적 사고력(71%) △커뮤니케이션 능력(67%) 등의 향상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4%)은 스포츠 게임이 현실의 스포츠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응답했다.

게임은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8%는 '한달에 한 번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고 55%는 '게임이 자녀와의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조영기 협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게임이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세대를 잇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문화 콘텐츠임을 보여준다"며 "국내에서도 게임의 긍정적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오디언스넷(AudienceNet)이 진행했으며, 전체 보고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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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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