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59,750원 ▼350 -0.58%)가 내일부터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고객 보호책이다.
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080-594-0114)에서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는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KT는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에 대한 유심 교체를 우선 시행한다. 오는 19일엔 수도권 및 강원 전 지역, 다음달 3일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가 추후 안내한다.
KT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