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Q 영업손실 194억, 적자 전환…신작 마케팅 비용 영향

컴투스 3Q 영업손실 194억, 적자 전환…신작 마케팅 비용 영향

이찬종 기자
2025.11.11 13:44

컴투스(32,250원 ▼700 -2.12%)가 3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1601억원으로 같은 기간 7.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RPG(역할수행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해서다. 다만 지난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회사는 실적 반등을 위해 기존 주력 타이틀을 대규모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이달 중 자사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 '투모로우'(TOMORROW)를 진행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서머너즈 워 오프라인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월드 파이널을 열기도 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의 흥행과 강화된 게임성으로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컴투스는 경쟁력 높은 신작 출시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확보, AI(인공지능) 기반 개발 체계 혁신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컴투스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Crimson Inferno)를 최초 공개했다. 이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전투 구현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ES'(가칭)과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게임 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유명 IP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대형 출판사 코단샤와 다수 IP 게임화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코단샤와 협업해 글로벌 인기 IP '가치아쿠타' 제작위원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발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AI 전문 조직 'AX HUB'를 기존 4개 부서에서 6개로 확대하고 기술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또 제작 자동화와 품질 향상, 이용자 분석, 시장 예측 등 전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AI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경영 및 사업 등 전사적으로도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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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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