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분산된 공공나노팹을 모아 연구자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아팹'(MoaFab)이 이달부터 14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가 나노팹 인프라 통합정보시스템 '모아팹'의 참여기관을 기존 6개에서 8개가 추가된 14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개 기관에 더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나노공정기술센터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장비교육·지원처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융합지원본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등이 추가됐다.

모아팹은 연구자와 기업이 국내 첨단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 신청부터 실시간 예약 진행 현황, 예약 시간 추천, 기관별 장비·전문 지원인력 정보 등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반도체소부장기술센터가 참여 중이었다.
과기정통부는 기관 확대와 함께 △공정관리 시스템 △모바일 기반 서비스 처리 △기관 간 공정 연계 지원 등의 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강우 원천기술과장은 "모아팹 참여기관 확대로 공공나노팹에 대한 연구자 접근성과 장비 활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모아팹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3월 삼성전자(216,500원 ▼1,500 -0.69%), SK하이닉스(1,061,000원 ▼38,000 -3.46%), DB하이텍(95,700원 ▲1,700 +1.81%) 등과 함께 모아팹 기능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민관협의회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