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정수가 본인 소유의 시세 230억원짜리 건물을 매각할지 고민했다.
지난 3일 박정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채널에 '노후 투자 얘기하다가 존 리랑 싸웠습니다. 은퇴 후 30년 진짜 투자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정수는 금융전문가 존 리에게 투자에 대한 속성 강의를 들었다.
한창 강의를 듣던 박정수가 "지금 건물 갖고 있거나 이런 사람들은 건물을 계속(갖고 있어야 하냐)"이라고 묻자, 존 리는 "저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존 리는 "개인적으로 집의 비중이 70~80%라고 하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조건 집을 사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에 박정수는 "그럼 나는 이거 빨리 팔아야 하나? 지금 그거에서 나오는 임대료로 노후 자금을 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걔가 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관리하기가 너무 힘든 거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존 리는 "제일 중요한 건 내가 가진 부동산이 내 재산의 몇 퍼센트냐를 먼저 계산해 보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식 투자와 관련해서는 존 리와 박정수의 의견이 갈렸다.
존 리가 "11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중만큼은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하자, 박정수는 "나는 100에서 빼겠다. 그러면 25%만 하면 된다. 사람이 현찰도 있어야지"라고 반박했다.
이에 존 리는 "현찰은 가능한 최소로 가져가는 게 좋다. 내가 생활비 쓸 돈을 얘기하는 거지 그 정도만 있으면 된다. 이거를 계속 계산을 하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정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로데오거리 일대 건물을 2005년 매입해 2012년 재건축했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이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스튜디오와 시계 관련 매장이 입점, 2~4층은 사무실 용도로 사용 중이다. 지상 5층은 박정수가 개인 작업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근 거래 사례를 바탕으로 한 건물 시세는 약 230억원 대로 추정돼 화제가 됐다.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 전남편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지만 이혼했다. 2009년부터는 드라마 감독이자 배우 정경호의 부친인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