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6] 정재헌 SKT 대표, 삼성·샤오미 부스 방문
갤S26 시리즈 판매 전작比 15%증가…신기록 세울 듯

정재헌 SK텔레콤(79,800원 ▼2,500 -3.04%) 대표가 2일(현지시간) 오전 9시50분 'MWC26' 삼성전자 부스에서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체험하며 "필름회사는 다 망했겠다, 그렇죠?"라고 말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에 별도의 필름을 붙이지 않아도 측면에서 엿보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공공장소에서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 사장이 "필름과 달리 하드웨어 기반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특정 앱이나 영역을 선택적으로 가릴 수 있어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자, 정 대표는 "고객들이 뭘 필요한지 딱 맞춰 만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통3사는 지난달 27일부터 갤S26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 대표가 "갤S26 시리즈가 전작보다 가격이 올랐는데도 잘 팔리냐"고 묻자, 임성택 삼성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작보다 판매량이 15% 증가했다. 아마 이번이 기네스 기록일 것"이라며 "SKT가 잘 판매해줘서 사활을 걸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정 대표는 삼성에서 보내준 3단폰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아담 젱(Adam Zeng) 샤오미 글로벌 사업 총괄과 샤오미 부스를 둘러봤다.
정 대표는 사오미 전기차 'SU7 울트라'에 탑승한 후 '샤오미17 울트라'를 직접 조작했다.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샤오미에 대해 좀 놀랐다"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AI 시대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다고 보여준 것 같다"며 "워치로 건강·심리 상태를 체크해 차를 오래 타기 적절한지 체크할 수 있는 기술 수준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중국 이통사도 국내처럼 AI 기반의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해외 통신사도 글로벌 진출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할 것"이라며 "AI 네트워크를 초저지연·초고속으로 연결하는 기술 경쟁이 시작될 거다.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SKT도 뒤처지지 않고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