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언더아머 개인정보 털렸다…이메일 주소·이름 등 유출

단독 언더아머 개인정보 털렸다…이메일 주소·이름 등 유출

이정현 기자
2026.03.11 08:52

미국 스포츠용품 회사 '언더아머'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언더아머는 11일 회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외부 무단 침입자가 지난해 11월경 언더아머 IT 시스템에 접근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사실을 최근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조사를 개시해 침해의 성격과 범위, 영향을 받은 개인정보 유형을 파악하기 시작했다"며 "조사 결과 지난 2월12일경 고객 이메일 주소 및 일부 고객 이름과 성별 관련 정보가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언더아머는 "다만 모든 고객의 정보가 노출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사고로 금융·결제 카드 정보, 고객 비밀번호는 전혀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언더아머는 "이번 사건에 대응해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관련 법적 의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관에 보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본 사건으로 인해 고객에게 개인정보 도용, 사기 또는 기타 피해가 발생했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유의하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정현 기자

2016~ 사회부, 2021~ 정치부, 2023~ 정보미디어과학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