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실검 부활했는데…네이버는 정치 기사 댓글 중단

다음은 실검 부활했는데…네이버는 정치 기사 댓글 중단

이정현 기자
2026.03.19 10:07
네이버 정치섹션 댓글 정책. 2026.03.19./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정치섹션 댓글 정책. 2026.03.19./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NAVER(221,500원 ▼5,000 -2.21%))가 지방선거 섹션을 선보이면서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 기간까지 정치, 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 댓글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댓글 모음 영역은 최신순 정렬만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만 기사당 댓글을 3개까지 작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클린봇 차단 악플 비중이 높은 기사의 경우 자동으로 댓글을 닫는 시스템을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은 욕설, 선정적, 폭력적 표현은 물론 혐오, 비하, 차별 표현에 대한 학습을 강화해 악플 근절을 위해 노력 중이다.

클린봇 차단 댓글 비중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기사는 댓글을 닫는 방식으로 정치, 선거 이외 모든 뉴스 섹션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건전한 소통 공간으로 댓글 영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제도적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며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3일 약 6년 만에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부활시켰다. '실시간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 검색창 우측 상단에 배치됐다. 인기 검색어 1~10위가 노출되는 방식으로 순위는 10분마다 갱신된다. 다만 지선 60일 전부터 등록한 후보자와 연관된 인물 키워드는 순위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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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2016~ 사회부, 2021~ 정치부, 2023~ 정보미디어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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