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넷플릭스가 방탄소년단(BTS) 컴백 라이브 효과를 톡톡히 봤다. 생중계 당일에만 전 세계 1840만 가구가 시청했고 한국에서도 신규 앱 다운로드 숫자가 6배 급등했다.
25일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를 전 세계 1840만명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80개 국가에서 주간 톱 10에, 24개 국가에서 주간 순위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측은 생중계한 콘텐츠를 다시보기로도 재가공해 올려놨다. 생중계 당시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은 영상 구도와 자막 지연 등을 해결했다.
넷플릭스가 BTS 콘텐츠를 단독 생중계하면서 모바일 앱 가입자와 이용자 숫자도 크게 늘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넷플릭스 모바일 앱 신규 설치건수는 6만6829건으로, 전날(1만4726건) 대비 4.5배 급증했다. 이는 BTS 컴백을 앞두고 넷플릭스 측이 생중계 티저영상을 공개, 팬들에게 환기효과를 불러 일으킨 지난 5일 3만3745건에 비해서도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넷플릭스 모바일 앱의 DAU(일간활성이용자수) 역시 급등했다. 넷플릭스의 21일 DAU는 577만7812명을 기록했다. 전날 368만8300명에서 57% 증가한 수치로, 평소 넷플릭스 이용자 숫자(330만명대)보다도 크게 증가했다.
콘서트 당일 광화문 현장에 나갔지만 경계가 삼엄해 가까이 가지 못한 팬들이 해당일 넷플릭스 모바일 앱을 설치해 시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BTS 컴백 콘서트 현장에는 주최측 추산 10만4000여명이 현장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