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0월까지 낡은 하수관로 손본다

종로구, 10월까지 낡은 하수관로 손본다

정세진 기자
2026.07.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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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비굴착 공법 적용

서울 종로구 관계자들이 노후 하수관을 보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 관계자들이 노후 하수관을 보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월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인근을 포함한 6개소에서 노후 원형관로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심지 배수 시설을 미리 손봐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 4월 시작한 이번 공사는 수송동·청진동·공평동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지역은 사용 연한 30년을 넘긴 하수관로 비율이 높아 누수가 발생하면 하부 지반 침식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구는 개착 공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도심 특성을 고려해 도로를 굴착하지 않고 관 내부에서 작업하는 비굴착 방식을 택했다. 땅속에서 기계 장비의 압축공기·증기 경화를 이용해 하수도관을 보수해 불편, 교통 체증, 소음, 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와룡공원과 인접한 명륜10길 일대에서도 오는 11월까지 하수관로 긴급 정비를 추진하고 석축 누수를 예방한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시설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종로구민과 생활권자 모두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도심 취약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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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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