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접속만 해도 삼전 주가 뉴스 배달"…다음이 꿈꾸는 AI 에이전트

"다음 접속만 해도 삼전 주가 뉴스 배달"…다음이 꿈꾸는 AI 에이전트

이정현 기자
2026.07.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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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AXZ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5./사진=유튜브 캡처
이건수 AXZ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5./사진=유튜브 캡처

다음이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 실시간 트렌드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만 골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건수 AXZ 대표는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얼마 전부터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진행했다"며 "최근 검색어 1등이 삼성전자 주가였다. 과거에는 유튜브나 네이버 등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질의가 1등이었는데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보면서 주식을 가진 사용자가 이렇게 많고 이들이 매일 주가나 IR 등을 하나씩 쳐보는 것인데 그런 걸 다음이 가진 뉴스를 기반으로 요약해서 매일 아침 배달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다음에 접속하면 뉴스가 배달돼있는 에이전트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전체 질의 중 20% 정도에서 AI 오버뷰가 노출된다"며 "절반 이상 노출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고 AI 오버뷰를 넘어 AI 오버뷰 포 쇼핑, AI 오버뷰 포 맛집 등 계속해서 버티컬하게 서비스를 확장할 생각"이라고 했다.

AI 오버뷰는 다음의 AI 요약 서비스다. 다음은 지난 1일부터 AI 오버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LLM(대규모언어모델)이 웹 문서를 직접 분석해 검색 결과에 대한 종합 답변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AI 오버뷰는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해서 항상 최신 정보가 중요하다"며 "환각을 제어하기 위한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강도 높게 했고 최신 정보만 사용자에게 전달하도록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언론사와 제휴하고 카페나 티스토리 등을 통해 많은 문서를 탑재했다"며 "그중에서 최신 정보만 가져오도록 특화돼있다고 할 수 있다.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만큼 가장 최신의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5./사진=유튜브 캡처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5./사진=유튜브 캡처

다음과 협력중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서비스를 통해 토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레니게이드(RNGD)는 토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성비 측면에서 GPU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 관점이나 국제 정세를 봤을 때도 소버린AI는 확보해야 할 전략 기술"이라며 "공급망 다변화나 전략적 관점에서도 소버린 모델을 많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체 비용을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1.5~2배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약속한다"며 "RNGD는 현재 성공적으로 양산에 들어갔고 엔비디아 GPU 대비해서 충분히 원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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