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서 이틀간 개최

암세포에 열을 쪼여 죽이는 온열요법은 신체 조직을 고온에 노출하는 방법인데, 최소한의 손상으로 암세포를 죽이고 세포 내 단백질과 구조를 망가뜨려 종양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 같은 온열치료의 강점이 연구 결과를 통해 속속 밝혀지면서 온열요법이 암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기대되는 가운데, 온열요법을 이용한 암 치료 효과를 알리는 '국제 암 치료 희망 콘퍼런스'가 국내에서 막을 열었다.
국제바이러스연구협의회(IVRA; International Virus Research Alliance)와 대한온열의학회가 주최하고 아디포랩스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28~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리미션1℃' 를 이용한 암 환자 완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암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VRA 조직위원회와 대한온열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IVRA 국제 암치료 희망 콘퍼런스가 오는 4월 28~29일 양일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IVRA는 코로나 펜데믹에 대한 바이러스 연구와 치료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의료 협의체로 암 치료와 사례 등을 공유하고 수술, 방사선, 항암요법의 전통적 방식에서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하고 그동안의 치료 효과를 연구해 온 국내외 유수의 석학들과 함께 본 치료 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온열치료 기기의 원리와 작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는 "정상세포는 44도 이상부터 타격을 받지만, 악성종양(암)은 40~43도에서 고사하거나 괴사한다"며 "암 치료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는 히팅 지속성이 온열 치료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말기 암 환자에서 온열치료 경험 △현 다학제 시대의 온열치료 역할 △암 환자를 위한 면역 온열 치료 △암 정복의 필수적 대안, 온열치료의 효과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