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종합계획 수립, 재무회계 분야 내부통제제도 컨설팅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월 '내부통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내부통제 체계 강화 목표를 공표하는 등 전사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소통기반의 내부통제 환경문화 조성 △통합연계를 통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역량강화 및 체감형 성과확산 등 3대 내부통제 전략을 설정·수립했다.
또 지난 비위?부패 발생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재무회계 분야 내부통제제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의 중점분야는 △공단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실태점검 △유형별 현금지출 프로세스 예방관리 개선 △부정방지시스템 거버넌스 확립 △내부통제절차의 재설계 및 고도화다. 공단은 컨설팅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다음달 컨설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은 기관차원의 전사적 노력으로 내부통제활동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프라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내부통제 업무를 관할하는 전담조직을 지정하고 내부통제지침을 전부개정하는 등 활동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지난 4월말 '내부통제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해 3선 모델에 기초한 공단 내부통제 종합계획을 현장 담당자들에게 설명하고 공단의 위험요인을 원점에서부터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현장의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동완 공단 상임감사는 "청렴도 8년 연속 최상위기관을 달성한 공단의 역량으로 이사장과 상임감사가 함께하는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추진해 공단 리스크 제로화는 물론 청렴도 9년 연속 최상위기관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건보공단 재정관리실에서 채권관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보류 됐던 진료비용을 본인 계좌로 입금되도록 계좌정보를 조작해 지난해 4∼9월 사이 총 46억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했다. 건보공단은 A씨가 출국한 후에야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 건보공단은 5개월에 걸친 횡령에도 내부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서 비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