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급성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또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심정지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씩 지연될 때마다 환자의 생존율이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6.4%에 불과한 실정이다.
필립스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로 전 세계 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권장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교육도 글로벌 목표에 발맞춰 임직원들이 응급 상황 대응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대한적십자사 재난 안전센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AED 사용법 등을 배웠다.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년간 유효한 CPR 자격증을 받았다.

필립스코리아가 이번 교육에 사용한 AED 제품 '하트 스타트 HS1'은 빠른 심장 리듬 분석과 전기 충격이 가능하다. 핸즈오프 타임은 AED가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하고 충전이 완료돼 전기 쇼크가 이뤄질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데 이 시간이 8초 안팎에 불과하다.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과 아이콘을 통해 단계별로 응급처치 순서를 안내해주는 똑똑한 제품이다.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응급 구조 활동"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응급 구조 역량을 갖추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