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매년 기술이전 등 성장 모멘텀 만들 것"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매년 기술이전 등 성장 모멘텀 만들 것"

김선아 기자
2025.05.19 11:48
(왼쪽에서 네 번째)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와 (왼쪽에서 다섯 번째)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뮨온시아
(왼쪽에서 네 번째)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와 (왼쪽에서 다섯 번째)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7,770원 ▲460 +6.29%)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뮨온시아의 공모가격은 희망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3조7563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경쟁률 897.45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설립된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암세포의 CD47 인자를 타깃 하는 단클론항체(단일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됐다. 이뮨온시아는 2026년 추가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PD-L1 단일클론항체 'IMC-001'은 오는 6월 임상결과보고서(CSR)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과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된 단일항체를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플랫폼도 확장 개발 중이다. 이뮨온시아는 초기 비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 며 "2025년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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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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