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다 잠든 아빠, 허리 아픈 이유 있었네"…'여기'서 자면 척추에 최악

"TV보다 잠든 아빠, 허리 아픈 이유 있었네"…'여기'서 자면 척추에 최악

류원혜 기자
2025.10.21 07:34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척추 전문의가 목과 허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수면 자세와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그는 소파에서 자는 것이 척추 건강에 가장 해롭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 랭곤 정형외과 척추수술과 과장인 테미스토클레스 프로톱살티스 박사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코어 근력 강화 및 유산소 운동이 척추 건강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상대로 어떤 운동을 하는지 물어본 결과 대부분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은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평소 자세도 운동만큼 중요하다. 목과 허리를 포함한 척추는 균형 잡힌 곡선을 가진 자연스러운 S자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어깨를 뒤로 젖히고 목을 바로 세우는 것이 좋다. 목 근육을 좌우와 상하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스트레칭도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척추에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똑바로 등을 대고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다. 옆으로 자면 목뒤 쪽 압력이 줄어들어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반면 엎드려 자면 목이 한쪽으로 돌아간 상태가 되면서 일부 근육만 과도하게 긴장해 경련이 생기고 목이 뻣뻣해질 수 있다.

프로톱살티스 박사는 "아침에 목 통증이 느껴진다면 수면 자세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추 건강에 최악인 수면 자세는 소파에서 자는 것이다. 목과 허리가 척추 정렬에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게 돼서다. 척추 관절과 디스크가 틀어지거나 비뚤어진 위치에 놓이면서 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잠에서 깼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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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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