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청주시와 투자협약…핵심기지 생산력 제고

노바렉스, 청주시와 투자협약…핵심기지 생산력 제고

정기종 기자
2026.01.09 13:17

이달 7일 청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통해 생산거점 확대 추진
오송2공장 증설·오창공장 리뉴얼로 중장기 생산능력 강화

권석형 노바렉스 회장(왼쪽)과 이범석 청주시장,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장 등이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바렉스
권석형 노바렉스 회장(왼쪽)과 이범석 청주시장,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장 등이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바렉스

노바렉스(13,830원 ▼410 -2.88%)가 핵심 생산기지 소재지인 청주시와 손잡고 시설 새 단장을 통한 생산역량 확대에 나선다.

노바렉스는 지난 7일 청주시와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노바렉스는 청주 오송 및 오창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시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회사는 오송 2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대량 생산 대응력을 강화하고, 오창 1공장을 유산균 전용공장으로 리뉴얼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제형 및 물량 요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 환경을 구축한다.

노바렉스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 주문자 위탁생산·제조사 개발생산(ODM·OEM) 전문기업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해 누적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7천만불 수출의탑'과 '1억불 수출탑'을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성과 제조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속된 수출 확대 흐름에 따라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 필요성이 더해졌고, 이번 투자협약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2021년 오송공장 준공 이후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CAPA)을 5000억원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오송2공장 증설과 오창공장 리뉴얼을 통해선 8000억~1조원으로 생산 대응력을 확대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바렉스는 이번 청주시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확보한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매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송2공장 증설과 오창공장 리뉴얼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는 올해 이후에는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대응력과 고부가가치 제형 생산 비중이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흐름은 일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중장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변화"라며 "이번 오송·오창 투자로 생산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2026년에는 해외 고객사 물량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가동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