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투석은 지켜야" 전문의원·제조사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혈액 투석은 지켜야" 전문의원·제조사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박정렬 기자
2026.04.15 17:09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에서 열린 '혈액 투석의원 대상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에서 주사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안산=뉴스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에서 열린 '혈액 투석의원 대상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에서 주사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안산=뉴스1

혈액 투석 의원과 제조업체 간 주사기 공급 핫라인이 구축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와 함께 중동전쟁으로 인한 주사기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혈액 투석 전문의원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 김택우 의협 회장, 김성남 대한투석협회 중동 대응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부, 의사, 환자 단체 인사와 하성배 한국백신 대표이사, 한대식 필텍 전무이사, 박영정 성심메디칼 상무이사, 강석창 신창메디칼 상무이사, 안정훈 정림의료기기산업 대표이사 등 제조·수입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의협과 주사기 제조·수입업체는 오는 6월 말까지 유통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혈액 투석 의원급 의료기관에 필요한 주사기를 공급하며 필요시 추가 협의를 통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료제품 수급 위기 상황을 정부의 지침이 아닌, 의협과 투석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으로 필수의료제품 공급체계에서 최소한의 안전망이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필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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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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