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충북 청주시 오송&세종콘퍼런스에서 주사기 제조업체 성심메디칼과 주사기 추가 생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기준 주사기 생산량은 460만개, 출고량은 426만개로 당일 총재고량은 4680만개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일평균 생산량은 전년도 생산실적(일 단위 환산)과 비교해 14.1% 증가했다.
그런데도 일부 병‧의원은 주사기 재고가 충분치 않고, 일부 온라인 쇼핑몰도 가격 인상과 품절 상황이 발생하는 등 주사기의 수급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날 식약처가 의료기기 유통협회 대전, 충북, 광주·전남 지회 관계자와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소량 구매하는 병·의원이 좀 더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의 유통·공급량 확보에 신경 써달라"는 요청이 나오기도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조업체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주사기 생산량을 증산하고 추가로 생산된 물량을 품절 상황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수급이 필요한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