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미국당뇨병학회서 4중 비만치료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대원제약 "미국당뇨병학회서 4중 비만치료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박정렬 기자
2026.06.04 10:02

대원제약(8,710원 ▲490 +5.96%)이 오는 5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ADA 2026)에서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중인 'GLP-1/GIP/GCG/Gastrin 4중 작용제'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하는 후보물질은 비만 치료 과정에서 체중 감량과 함께 췌장 베타세포 보호·신장 기능 개선을 동시 유도하도록 설계된 다중 표적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4중 작용제는 기존 3중 작용제 기전에 가스트린(Gastrin) 수용체 활성화 기전을 결합해 세포 재생·장기 보호 작용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임상 시험에서는 식이 유도 비만 실험 쥐 모델에 약물을 투여한 지 22일 차에 대조군 대비 최대 50% 이상 체중 감소를 나타냈다. 공복 혈당도 대조군 223 mg/dL과 비교해 물질별로 최대 70 mg/dL 수준까지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며 약리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대원제약은 학회 현장에서 독자적인 다중 작용제 설계 방식, 차별화된 수용체 활성 지표와 함께 동물모델을 통해 확인한 체중·음식 섭취량·혈당 변화 등 세부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주일 대원제약 연구개발(R&D)부문 부사장은 "가스트린 기전 융합을 토대로 단순한 비만 치료를 넘어 장기 기능 회복을 동시 실현하는 대사질환 신약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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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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