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남대·화순전남대병원 558병상에 '씽크' 구축

대웅제약, 전남대·화순전남대병원 558병상에 '씽크' 구축

박정렬 기자
2026.06.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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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중 최대 규모

전남대병원과 대웅제약 관계자들이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전남대병원과 대웅제약 관계자들이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호남권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전남대병원(217병상)·화순전남대병원(341병상) 등 총 558병상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생체 정보를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자의 주요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려 신속한 진료와 응급 대응을 지원한다.

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응급 유입과 중증 환자 비중이 높은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적용해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암 특화 상급종합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종양내과, 혈액내과, 외과 등 고난도 치료 환자가 집중되는 주요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구축하고 치료 과정에 발생하는 감염이나 패혈증 등의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씽크 구축은 광주·전남 지역 중증 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향후 추진 중인 1조 원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과 연계해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완식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세계 상위권 암 전문병원으로서 고난도 치료 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크다"며 "씽크를 통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 환경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씽크 2세대 버전 '올 뉴 씽크  구동 화면./사진=박정렬 기자
씽크 2세대 버전 '올 뉴 씽크 구동 화면./사진=박정렬 기자

이번 사례는 국립대병원 최대 규모의 씽크 구축 사례로, 향후 씽크가 상급종합병원의 새로운 환자 안전 인프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씽크 개발사인 씨어스의 이영신 대표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중증·응급 및 암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만큼 안정적이고 정밀한 환자 모니터링 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씽크의 임상 활용성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씽크 구축 사례는 중증 환자 치료 환경에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접목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웅제약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 악화 신호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병동 인프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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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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