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예정이던 105억 규모 '볼드'(BOLD) 3자배정 유증 배정분 조기 납입
"전략적 협력 기반 한층 강화…로레알과 협업 확대 본격 추진"

올릭스(122,000원 ▼12,700 -9.43%)는 당초 이달 10일로 예정됐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로레알 그룹 벤처펀드 볼드(BOLD) 배정분(105억원 규모)이 이날 납입 완료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올릭스는 지난달 제3자배정 유증을 통해 약 11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볼드와 미국 자산운용사 와이스 에셋 메니지먼트(와이스)가 보통주 신주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와이스 배정분은 지난달 29일 납입이 완료된 상태다.
당시 기이브 벌루치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 및 증강 뷰티 부문 글로벌 총괄자는 "볼드의 지분 투자를 통해 올릭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첨단 생물학과 견고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미래 뷰티 산업을 더욱 빠르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릭스는 이번 납입 완료로 자금 확충은 물론, 볼드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로레알과 진행 중인 협업 역시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올릭스와 로레알은 siRNA 기반 피부·모발 재생 및 노화 분야 차세대 뷰티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손톱 건강 분야까지 공동 연구 범위를 넓히는 신규 파이프라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볼드의 전략적 투자로 연구개발과 사업 협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릭스 관계자는 "이번 납입 완료를 통해 볼드와의 전략적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된 만큼, 향후 로레알과의 협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